인타임(2011) - 친절하지 않은 영화 소개

영화를 보고 난 후에 알았던 것인데, 주인공이 저스틴 팀버레이크였어요

연기를 배우처럼 잘해서, 전 가수인지, 영화인지도 못 알아 봤죠.

                          

아만다 사이프리드도 여자 주인공이었는데, 

맘마미아에서의 이미지 보다 인타임에서의 도도하면서도 무모함을 즐기는 이미지가 더 잘어울렸던거 같아요

그리고 너무 세련되게 이쁘게 나왔구요

***********************스토리는 아래와 같아요***********************

인구가 점점 증가하는 상황에서, 모든 것을 공평하게 나누는 것보다

특정 몇명이 혜택을 누리는게 더 현명하다는 아이디어가 배경이 돼요.

소수를 위해 다수가 희생하는, 지극히 현대 시대와는 다르지 않은 모습이지요.

이 영화에선 현실 보다는 조금 더 자극적으로 그려지죠

우리도 흔히 얘기하듯이, 하루를 벌어 하루를 살아간다는 말

이 영화에서는 훨씬 더 심하죠

정말 하루 일하면, 나는 돈=시간의 가치를 얻게 되는거죠

게다가, 부양가족이 있다면, 난 그들에게 내 시간을 나눠줘야 하고,

그러면 난 하루를 살아가기위해 24시간 보다 적은 시간을 갖게 돼죠

이렇게 되면 개인은 더 시간을 벌기위해 뛰어야 하는거에요

결국 걷는 것도 사치이니까요..

뛰지 않고 걸을 수 있는 시대에 산다는게 참 감사할 일이네요..

영화적 재미난 요소

이 영화의 가장 큰 포인트는, 

정말 그 시대가 옆에 존재하는 것처럼 모든 요소를 시대상황에 맞게 만들었다는 거에요.

예를 들어,

She timed out. 

결국 그녀는 시간이 다 되어서 죽었다는 거에요.

그리고, 시간=돈이라는 우리의 통상적 개념을 실체화 해서

커피값은 4분이죠..

뛰어서 대략 1시간 45분의 버스비는 2시간 정도? 

이 말은 물가가 너무 비싸다는 거죠...

다시 한 번 느끼지만 우리는 행복한 시대에 살고 있는거에요

흔히들, 직장인이 되면 돈은 있지만 시간은 없다라고 하고

백수가 되면 시간은 있지만 돈은 없다고 하잖아요..

근데 영화에서는 시간도 없고 돈도 없는 세상인거죠

The Best Scene

아래 장면은 너무 슬펐고 너무 애처로웠어요..

버스비가 없어 달려가다가, 결국 아들 앞에서 숨을 거두는..

하지만 다른 zone에서는 상황이 완전 달라요

그 사람들은 돈도 있고, 시간도 있는 사람들이죠

즉, 다수가 희생해 주는 소수가 되겠어요

그들은 절대 뛰지않죠, 왜냐하면 남는게 시간이니깐요

그 zone에 있는 사람들은 기본이 1,000,000,000,000?!시간 정도(정확히 기억 안남)를 가지고 있어요..

영생을 누리는 삶을 원하는 사람들이에요

근데, 궁금한건, 왜 저는 영생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할까요.

끝이 있다는게 오히려 아름다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Get to the point!

근데 문제는 이 부자zone에 있는 사람들이 시간을 나누는 것을 허용하지 않아요

자기들 zone 밖에 있는 사람들이 자기들의 시간을 쓰는게 달갑지 않은거죠

따라서, 물가는 급격히 오르는 상황이 되어가죠..

물가 상승 --> 인구 감소 --> 한정된 자원을 소수가 더 많이 소유할 수 있음

Best Quotes 1 ! 

Sylvia Weis : Will, if you get a lot of time, are you really gonna give it away?

윌, 만약 시간이 많이 있다면, 정말 사람들한테 나눠 줄건가요?

 Will Salas : I've only ever had a day. How much do you need? 

내가 가진건 단 하루 뿐이었는데, 뭐 얼마나 더 필요할 거 같아?

How can you live with yourself watching people die right next to you?

어떻게 내 옆에 사람이 죽어가는데, 내가 아무렇지 않게 살아갈 수 있겠어

이 부유층의 잘못된 생각의 고리를 끊으려는 주인공들의 스토리에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부류의 주인공이죠.

내가 가진 것을 남에게 나누겠다는 생각, 인간은 끝도 없는 욕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 가지려고 하는 것보다 나누려고 하는게 우리의 마음을 더 편하게 한다고 전 믿죠

이런 류의 주인공들이 너무 좋아요..

저도 어서 가져봤으면.....

Best Quotes 2 ! 

Sylvia Weis: What have we got?

우리 얼마나 시간이 있어요?

Will Salas: A day. You can do a lot in a day.

하루,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이지..

Best Quotes 3 ! 

New greenwich 사람 중의 100년을 넘게 살아 온 남자가 Will에게 100년의 시간을 주고 남긴 말이에요 

            

제가 봤을 때 이 영화에서 제일 잘생긴거 같아요

그래서 찾아봤죠

Matt Bomer래요

어디에서 출연한 배우인가 봤는데 flight plan이래요..

저 영화를 2번넘게 봤어도 이 배우는 못본거 같은데...

하면서 검색해봤떠니

두둗..ㅇㅇ

기억을 할수가 없죠...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제 영화 소개는, 좋았던 대사와...나의 두서없는 감정의 나열이에요

굳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