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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후기

US(2019) - 친절하지 않은 영화 소개

sarah0518 2019. 4. 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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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영화관에서 제돈 주고 본 영화였어요.

그만큼 기대감이 컸달까?

지난번 포스팅에서 올렸던 겟아웃에 감동이 있었기에, 감동의 2번째 작품도 궁금했구요.

 

바로 후기를 얘기해보자면,

예술쪽 종사하는 친구의 표현을 빌어, 역시 모든 예술가는 첫작품에 혼신을 쏟는다고...

이 작품 역시, 첫작품의 벽을 넘지 못한 느낌이에요!

 

하지만, 저는 너무 영화에만 집중한 나머지..

반전을 예측할 수 있었던 많은 실마리를 놓친 채, 마지막 반전에 놀라고 말아요

 

-------------------------여기서 부터 스포---------------------------

 

반전을 예측할 수 있는 실마리 1.

Find yourself 에 주목

미로 놀이기구?! 같은 곳에 보시면 find yourself라는 문구가 보여요..

저기가 바로 주인공이 도플갱어를 만나는 곳이지요.

Find yourself 라는 문구만 봐도..대략 결말이 무엇일지 보이지요.

 

실마리 2.

실종되었다가 돌아온 딸이..

아빠를 쳐다보는 눈빛이 아예 모르는 사람을 보는 것 같았죠.

 

실마리 3.

또한 도플갱어로 등장한 빨간옷의 이웃들 중,

단, 엄마의 도플갱어만이 말을 할 수 있었고,

그녀의 목소리는 쉬어있었죠.

마치 누군가 목을 졸라 그녀의 성대를 다치게 한 것 마냥

 

실마리 4.

엄마는 극도로 불안해 해요...누군가가 올것 같다는 마냥

그러다가 정작 도플 갱어들이 나타나자마자

그들을 적극적으로 죽이러 나서죠..??

그들의 목적이 무엇인지 엄마 혼자만 파악....

아빠 뭐하고 계시나용??ㅋㅋㅋㅋㅋ

 

이런 요소들로 인해, 결국 아이가 뒤바꼈다는 예측을..했떠라고요 저빼고^^

 

근데 이 영화에서 반전도 포인트였지만

진정한 포인트는 아빠의 개그라고 생각해요.

 

진지한 상황이던 무서운 상황이던 끊임없이 터져나오는 아빠의 개그 본능

감독이 개그맨이었다는 과거 히스토리가 재밌는 요소를 영화에 담을 수 있었나봐요

 

전 공포적 측면보다, 이 영화의 개그적 측면에서 한표를 던져봅니다.

추가로, 감독이 주고 싶었던 교훈은

"지금 가지고 있는 모든 상황, 여건에 대해 감사할 줄 알아야 된다"

너무 cliche해서... 크게 감동을 받진 못했어용

 

영화에서 나온 노래를 마지막으로 끝끝!!

Janelle Monáe - I Like That

https://youtu.be/uovntV3ZM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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