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 us not love with words or tongue but actions and truth.

영화 후기

런(2020) - 친절하지 않은 영화소개(No spoil)

sarah0518 2020. 12. 3. 23:00
728x90

 

ㅋㄹㄴ지만 너무 영화를 보고 싶어서, 예매해서 보러갔어요.

(마스크 잘 끼고 방역 수칙 잘 지켜서 보고왔음!!)

 

우선, 아 오랜만에 보는 킬링 타임 영화였어요.

너무 시간 잘가는 내용.

공포영화를 못보셔도 충분히 보실 수 있는 정도의 스릴러랍니다.

딱 무서운 장면은 하나밖에 안나와요.

깜짝 놀래키는 정도는 아니니 걱정마시길!!

 

본론 시작합니다.!!

 

세상에 태어난 아픈 딸을 위해 헌신적으로 살아가는 엄마

클로이..Mom, you do everything for me, cook for me, teach me...

엄마   ..You need me.

 

하지만 이 엄마에 대해 의미 있는 씬들이 하나둘씩 등장하는데.. 

첫째, 클로이가 대학에 갈 나이때 쯤 됐을 때, Home scooling 하는 학부모 모임회에서의 의미심장한 대사

아이가 커서 떠나는게 뭐가 두렵냐는 듯이..

하지만 동시에 불안해 보이는 엄마의 모습!

 

둘째, 엄마의 장바구니에서 발견된 이상한 알약의 정체...??

엄마의 이름으로 된 초록색 알약...

하지만 그 알약은 클로이가 항상 먹었던 알약과 같은 모습이었어요

 

셋째, 엄마등의 흉터...그리고 클로이가 의심할때 엄마의 모습은 냉장고 앞에서 등을 긁고 있지요.

어느분이 지식인에 엄마 등의 흉터가 어떤 의미인지, 왜 그 흉터가 있는지 궁금하다고 하시던데

아마 타인에 의한 학대라기보단 자기 스스로에게 학대를 하는거 같아요.

 

이런 clue들을 보여주며 영화는 중반으로 넘어갑니다.

알약에 대해 점점 호기심을 갖게 되고 그 호기심이 의심으로 번지게 되며 엄마의 정체가 드러나죠

(이 이미지 뭔데 이렇게 웃기지?? 팔은 어떻게 저렇ㄱ ㅔ할수있는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엄마는 상상이상의 인물로 영화에서 나오고,

영화 제목처럼 클로이는 엄마에게서 벗어나려고 갖은 노력을 하죠!

하지만 옥스포드에 들어갈정도로 똑똑했던 클로이는 최후의 수단을 씁니다.!!

그렇게 감옥같은 집을 벗어났지만, 아직 엄마라는 존재의 control 아래에 있을 수 밖에 없는 클로이...

하지만 결말은 이 예고편 보면 대충 그려질거라 봅니다.

 

더 이상 말하면 스포이니, 예고편으로 마무리합죠. 

 

 

 

어떻게 클로이가 엄마에게서 벗어나는지, 그 과정이 흥미로운 영화였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