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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후기

노매드랜드(2021) - 친절하지 않은 영화소개

sarah0518 2021. 7. 31. 13:11

오늘은 노매드랜드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까해요.

 

https://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Popup.naver?movieCode=196215

 

이 영화를 보게된 것은 광고에서 봤던 배경음악이 너무 좋았어서...

 

배경음악은 마지막에 공유하기로 하고!

 

간단히 영화스토리를 들려줘볼게요!

 

 

 

2008년 미국 네바다 주의 경제가 붕괴되고 그 이후의 일들을 배경으로 시작하는 영화입니다.

 

일자리와 남편을 잃은 주인공 펀.

 

그녀의 삶이 시작된 그곳을 떠나 다른곳에 정착하고 싶지 않지요.

 

그래서 그녀의 밴을타고 여기저기 떠돌아 다니는 유목생활을 합니다.

https://movie.naver.com/movie/

nomad가 유목민을 뜻하죠.

 

그렇게 amazon에서 단기 일자리를 얻거나, 식당이나 캠프지의 청소부 일을 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지요.

 

그렇다고 그녀에게 가족이 없는 것은 아니에요.

 

급하게 돈이 필요해서 친언니한테 연락하게 되죠.

 

친언니는 힘든 삶을겪었을 펀이 같이 집에 머무르며 정착하기를 원해요.

 

 

하지만 fern이 원하는 삶은 따로 있었지요.

 

그렇게 또 다시 그녀는 길을 떠납니다.

https://movie.naver.com/movie/

유목생활을 하면서 만나기도 하고 헤어지기도 하는 그 순간순간에 집중하는 것만으로

만족을 하며,

 

그녀를 사랑하게된 유목민 동료를 만나지만 그곳도 그녀가 원하는 곳은 아니었습니다.

 

 

하나의 경제적 위기가 한명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버렸고,

그녀는 바뀐 삶에 천천히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고통을 해결하는 모습은 모든 사람들마다 다르겠지만,

그녀는 그녀만의 방법으로 고통을 안고가는 것 같아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

 

그냥 드는 생각은 어떤 위기가 와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미리 준비를 해놓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는 생각과

 

공허함과 외로움을 견딜 수 있는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Fern이라는 주인공이름도 고시라같은 양치식물 처럼 어디서든

잘 적응 하는 식물이어서 그렇게 이름을 지어주지 않았을까요.

 

 

배경음악이 너무 좋으니 꼭 한번씩은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