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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후기

모리타니안(2021) - 친절하지 않은 영화소개

sarah0518 2021. 4. 3. 17:49

 

영화 보는 내내, 너무 충격이어서 뒷목잡고 봐야됐던 영화에요...

참.... 

그냥 평범하게 사는것도 정말 감사해야될 일이구나라는 생각이 남는 영화

모리타니안을 간단히 설명해볼게요!

 

우선 배우는 쟁쟁합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조디포스터, 쉐일린 우들리(from 안녕헤이즐, 아니 이 미소녀는 누구람..!!)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tab_jum&query=%EB%AA%A8%EB%A6%AC%ED%83%80%EB%8B%88%EC%95%88

 

 

그래서 그런지 다들 연기도 너무 잘해서 더 충격에 휩싸였던 것 같아요.

 

우선 스토리는 재판준비를 위해 검사와 변호사가 용의자에 대해 조사해 나가는 내용입니다.

 

그 용의자는 9.11테러의 핵심인물로 지목이 된 사람이죠.

9.11테러가...2001년에 발생을 했고, 지금은 2021년이니, 

약 20년이 되었네요...

(으음....20년이 흘렀다는게 더 충격..세월 넘 빠르다..또르르)

 

그래서...다시 기억을 회상해보니,

음 오사마 빈라덴의 처형으로 끝났던걸로 대충기억이 나는데...

 

그 뒤에는 미국에서 실제로 엄청난 사건이 벌어지고 있었던 거죠.

 

이 용의자는 모리타니아라는 나라에서 살고있는 평범한 사람이었어요.

모리타니라는 나라가 어디냐!

 

사하라사막 서쪽편에 위치하는 나라입니다.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top&where=nexearch&query=%EB%AA%A8%EB%A6%AC%ED%83%80%EB%8B%88%EC%95%84&oquery=%EB%AA%A8%EB%A6%AC%ED%83%80%EB%8B%88%EC%95%88&tqi=hblmssp0YiRssfGSIjwssssstyN-444015

 

그래도 공부를 잘해서, 장학금을 받고 독일로 유학을 다녀온 사람이죠

 

근데, 이 독일 유학이 문제였던 겁니다.

 

독일로 유학을 가면서, 이슬람 세계의 도래를 방해하는 반 서방세계 지지자에 물들었다는 의혹을 받은거죠.

 

게다가, 빈라덴 캠프에 참여한 친척동생의 전화를 받고,

5000만원을 송금해준 이유로 빼박 핵심인물로 의심을 받게 됩니다.

 

 

 

그렇게 그는 어떠한 혐의로 왔는지도 모르고, 감옥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처음에는 금방 나가겠거니 생각하면서...

 

영어를 곧잘 하는 옆방 동료 죄수를 만나는 장면에서 그의  처음 생각을 볼 수 있습니다.

 

"영어를 배우는건 필요없어, 난 영어를 배우기 전에 나가게 될거니깐"

 

하지만....1년, 2년 그렇게 수년이 지나고 그는 영어를 마스터할 정도의 오랜시간동안 수감되어집니다.

 

(참고로, 아프리카 북부인들은 불어를 잘해요.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곳이 많아서...

모로코만 가더라도 영어보다는 불어로 대화하는게 여행자들한텐는 편하답니다. 불어를 내가 못해서 그렇짘ㅋㅋㅋㅋ)

 

그 때, 낸시라는 변호사가 등장합니다.

어떠한 혐의도 공개하지 않고, 재판도 없이 수감자들을 가둬놓는것은 인권유린에 해당한다고 주장을 하는 변호사지요.

 

낸시 변호사는 형법에 어긋나는 이 관타나모 수용자들 중 슬라히(주인공)의 case를 담당합니다.

 

낸시도 처음에는 슬라히가 테러리스트일수도 있다는 가정을 하고, 인터뷰를 진행을 하죠.

하지만...점점 증거물과 자료를 보면서 의심을 갖게 됩니다.

어떠한 정보도 confidential이라는 이름하에 공개가 되지 않는거죠.

동시에 검사인 카우치도 더 확실히 범죄를 입증하고자 confidentail자료의 공개를 요청하는데.

 

이 때 충격적인 사건을 알게됩니다.

 

7 month's special program이라는 이름하에 잔혹하고 무자비한 고문이 자행되었다는 사실을요.

 

고통을 불러오는 자세로 오랜시간 동안 유지,

익사수준의 물고문 시행

부모의 협박

성적 수치심을 통한 협박

잠을 재우지 않는 1주일

폭행 고문

등등등....

정말 사람이 견딜 수 없는 수준의 고문을 통해 거짓의 자백을 받아내는 program이에요...

 

그 목적은...

"정의를 구현하기위해 위대한 미국은 테러리스트들을 처단하는 본보기를 보여준다" 라는 것이죠...

 

그 정의 구현이 실현되기 위해 희생양이 필요했고, 그 누군가가 슬라히 입니다.

 

"난 어떠한 이유도 없이 너는 유죄야 라는 말을 들었죠.

모라타니에서 forgiveness라는 단어에는 두 가지 뜻이 존재해요.

하나는 말그대로 용서이고 다른 하나는 자유입니다.

 

전 그래서 그들을 용서해주려고 해요."

 

 

결국 검사의 양심선언과 변호사의 노력으로 슬라히는 무죄 판결을 받아냅니다.

 

그렇게 7년간의 무혐의 기간이 끝난 것이죠.

 

하지만 슬프게도, 미국 정부는 바로 석방을 허가하지 않습니다.

 

국가의 잘못과 비리를 인정할 수 없었던 것이죠...

 

그렇게 또 무의미한 7년의 수감이 이어지고

14년만에 슬라히는 본국으로 돌아가게 된다는게 이 영화의 스토리에요.

 

Trail러 보시면....느낌이 오실거에요!!